"평생 일군 공장 문을 닫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강*철, 62세, 前 소규모 공장 운영)
제 이름과 같았던 작은 공장의 불이 꺼졌을 때, 제 인생도 함께 멈춘 것 같았습니다. 평생을 쇠 깎는 소리와 함께했는데, 은퇴 후 찾아온 정적은 저를 무기력하게 만들더군요. 다시 일어서고 싶었지만, 공장 운영 말고는 내세울 경력이 없다는 생각에 막막했습니다.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씨큐인을 찾았습니다. 쓸모없다 여겼던 제 경험을 그곳에서는 다르게 봐주었습니다. 기계와 자재에 대한 이해, 그리고 수십 년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겼던 제 원칙이 바로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이라는 것이었죠.
지금 저는 수천 세대의 아파트가 올라가는 거대한 건설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매일 드나드는 수많은 자재와 장비, 인력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은 과거 공장을 운영할 때처럼 익숙한 긴장감과 큰 보람을 줍니다. 제가 지키는 이곳이 누군가의 행복한 집이 된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씨큐인 덕분에 제2의 현장에서 다시 일하고 있습니다.